현재 마스크 대란 사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마스크를 배분하기 위해 마스크 5부 제라는 방안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마스크 재사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는데요. KF94 보건용 마스크 안내 문구를 보시면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이 적혀있는데 정확한 기준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마스크 재사용 방법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경우는 제한적입니다.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자에 한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한 보건용 마스크는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햇빛에 1시간 이상 쬐어 충분히 건조시켜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 SNS퍼진 내용 중에 헤어드라이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여 건조하면 된다는 글이 많이 있는데 이 경우 흡착하는 마스크 내 집진 필터 성능이 크게 저하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또한, 알코올 소독이나 물세탁의 경우 집진필터 성능이 약 30~50% 정도 저하시켰다는 실험 결과도 발표되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한 마스크 재상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마스크  착용방법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스크 사용시 주의사항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KF80~KF94에 해당되는 필터 능력이 먼지가 많은 환경(공사장, 작업장)에서 마스크 형태에 심한 구김이 없는 조건에서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사용환경이 안 좋은 곳에서도 8시간 기준이라면 출퇴근 길이나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 마스크는 그보다는 더 쓸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즉 마스크 재사용도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때는 귀에 거는 부분을 걸 수 있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걸어둘 곳이 없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보관함에 두거나,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종이가방 같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바닥에 둬야 한다면 마스크 겉면이 위로 가게 하고 최대한 타인의 손이나 타액이 묻을 가능성이 적은 곳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밖에 나갔다면, 타인의 타액이나 오염물질이 마스크 겉면에 묻었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겉면을 손으로 만지시면 안 됩니다. 마스크 겉면의 오염물질이 손에 묻어 본인에게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마스크를 벗을 때도 꼭 마스크의 귀에 거는 부분을 잡고 벗으시면 됩니다. 위의 수칙을 지켜야지만 마스크 재사용시에도 최대한 깨끗하고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의 생활화

현재도 많은 코로나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증가 추세는 조금 주춤해져 갑니다.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전부 쓰고 다니고 있는데요. 이것이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 마스크는 재사용 할 수도 있지만 될 수 있으면 마스크 재사용을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이나 집회 등은 많은 추가 감염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썼다고 해도 참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두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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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행복 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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