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오래되어서 표면이 누렇게 변해져있었다. 그로인해 야간에 헤드라이트가 켜져 있어도 시인성이 좋지 못했다. 그러던 중 헤드라이트를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헤드라이트 자체가 뿌옇게 많이 착색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헤드라이트 복원제는 시중에서 이만원 내외로 싸게 구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공자의 기술인 것 같다.

그래서 복원제 주문시 동봉된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사진은 헤드라이트 복원 후 사진인데
왼쪽 헤드라이트는 잘 복원되었으나, 오른쪽은 사진상 괜찮아 보이나 자세히 보면 얼룩진 것 같은 무늬가 발생했다.
2차 복원을 위해 새로 작업 준비를 하고

사포질을 정성껏 한 후 복원제로 다시 복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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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결과물을 얻었다.

나도 처음 하는거라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던데,  좋은 결과물을 얻으려면 다음 팁에 유의해서 작업을 해야한다.
(자세한 작업사항은 복원제를 구입하면 웬만한 블로그보다 잘 설명되어진 작업 설명서가 동봉되어져 있다.

1. 헤드라이트의 사포질은 가끔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씻어가면서 거친사포부터 연한 사포로 문지르는데.. 문지르는 사포 종류 변경전  빛으로 비춰보거나 촉감등으로 꼭 전체 표면이 균일하게 빠트린 부분이 없이 잘 사포질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작업을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표면에 기스자국 같은 것이 남게 되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2. (진짜중요!) 복원제를 뿌릴 때 20 cm 정도 떨어져서 뿌리고, 가운데 하단부터 좌에서 우(우에서 좌)로 뿌리고 점차 위로 올라가면서 뿌리고 제일 마지막에 하단을 뿌리면서 마무리 한다.
여기서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막이 두껍게되고 너무 멀리서 뿌리면 막이 잘 생기지 않으므로, 일정한 속도 일정한 간격으로 뿌린다...
이전 실수로 한 곳에 오래뿌리고 다시 뿌리니 그곳이 두껍게 액이 묻으면서 표면이 울퉁불퉁해졌고(페인트가 떡져서 물방울 모양으로 흐르다가 굳은 모습), 복원제가 다 말랐는지 확인하기 위해 살짝 손으로 표면을 건드렸는데... 오래 뿌린 부분만 덜 마르고 뚜껍게 막이 생겨져 있어 자랑스런(?) 나의 지문자국이 찍히게 되었다.

위 두가지를 유념하고 복원제 설명을 잘 따르면 자기가 원하는 완벽한 복원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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