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 뜻, 격리 지침 역사

3/07 00:00 기준으로 코로나 국내 확진자 수는

6,767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현재는 청정지역이 없다고 할 정도로 전국 시, 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상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대유행 전단계라는

평가가 서서히 나오고 있습니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집단으로 발병해 정부가 코호트 격리를 취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 상황이 심해질 수록 코호트 격리를 실행하는 곳이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코호트 격리 뜻과 의미?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을 하나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조치를 코호트 격리라고 합니다. 코호트란 특정한 공간에 있는 특정 질병 감염자나 감염증이 발생한 환자와 의료진을 의미하며, 특정한 행동 양식을 공유하는 집단을 뜻하는 독일어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코호트 격리는 사극에서 보던 것처럼 전염병,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염병 발원지를 물리적을 차단하고 사람의 이동을 막아 외부로 전파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유럽에서 페스트가 유행할 때도 해당 도시나 지역을 봉쇄하기도 하였습니다.

 

병원이나 병동에 코호트 격리가 내려질 경우 환자와 의료진은 해당 질병(바이러스)의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병원이나 병동 밖으로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비말감염의 매개체가 되는 침이나 콧물 등이 묻을 수 있는 곳 등은 철저하게 관리됩니다.

2020년 1월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구 후베이성 우한 지역은 중국 정부에 의해 전역이 봉쇄조치되었는데 이것은 코호트 격리로 볼 수 있으며, 인구 1,100만 명의 우한시를 봉쇄한 것은 역사상 가장 큰 코호트 격리로 볼 수 있습니다.

 

격리 지침 역사

 

○ 고대 전염병
   신부 의사(Priest Physician)가 인간의 죄에 관한 문제와 질병치료를 동시에 해결, 전염병은 강제적 격리

○ 14세기 이탈리아 페스트(흑사병)
    격리 원칙이 대중적으로 보급되었으며, 항만 검역제도의 시초가 됨

나이팅게일(Nightingale)

○ 18세기 중반
   나이팅게일(Nightingale)이 코호트 격리 간호를 하였으며, 크리미아 전쟁 당시에 깨끗한 공기와 환경 청결에 대한 조치로 사망률을 줄임

 

 

○ 1975년 미국 질병 통제 및 예방센터)에서 질병의 유사성에 따라 7가지 범주로 구분한 격리 지침 발표
    ( 완전 격리, 호흡기 격리, 장 주의, 접촉 격리, 결핵 격리, 배액 및 분비물 주의, 혈액 인체 삼출물 및 분비물 주의)

 

○ 1996년 감염관리실무위원회에서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표준주의 지침과 질병전파 양식 별로 적용되는 전파 매개 주의 격리 지침 발표.  

 

마무리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 수단중에 하나가 바로 코호트 격리 인데요.

현재 각국에서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고

곧 임상실험에 도입한다고 하니

코호트 격리와 더불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최대한 감염이 되지 않게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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